-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1시즌을 돌아봤다.
- 이민성 감독은 다음 시즌 더 높은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더 나아가 이제 내년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골닷컴, 대전] 이정빈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1시즌을 돌아봤다. 이민성 감독은 다음 시즌 더 높은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전은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강성진에게 2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신상은이 균형을 맞추며 패배를 면했다.
대전은 승점 51점(12승 15무 11패)으로 승격 후 첫 시즌을 8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 이민성 감독의 추구한 공격적인 축구가 잔류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민성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가올 시즌 더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마지막까지 기대했던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로 끝낸 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1년을 돌아보면 만족스러운 성과는 아니지만, 첫 번째 목표로 했던 잔류엔 성공했다. 더 나아가 이제 내년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시즌 후 계획에 대해 “다른 감독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동계 때 더 바쁠 것 같다. 입대하는 선수들도 있고, 선수들의 변화도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라 외국에 나가 직접 보고 와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다. 쉴 시간이 없다”라고 답했다.
승격 후 K리그1에서 1시즌을 보낸 이민성 감독은 “실점이 많아선 ACL 진출을 이룰 수 없다. 그 부분을 반드시 고쳐야 하고, 저희가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 그런 점을 고쳐나가면서 보강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 2부 때도 그렇고 굴곡이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ACL 티켓을 위해선 꾸준함이 가장 필요하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다가올 이적시장에 관해 “여러 포지션이 있는데 당장 어떻게 해야겠다고 이야기는 못 하겠다. 나가는 선수들이 있고, 들어오는 선수들도 있어 그 조합을 잘 따져야 할 것 같다. 끝까지 고민을 좀 해볼 생각이다”라고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