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경남FC가 K리그1(1부) 승격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K리그2(2부) 준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 경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준 PO 홈경기를 펼친다.
- 최근 5경기(3승 2무)에서 무패행진을 기록한 가운데 준 PO에서 홈경기 이점을 통해 승격 도전을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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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경남FC가 K리그1(1부) 승격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K리그2(2부) 준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경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준 PO 홈경기를 펼친다.
경남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정규리그에서 4위로 시즌을 마쳤다. 5위 부천과 승점이 57점으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4위에 올랐다. 4위는 준 PO를 홈에서 치르는 이점이 있는 데다, 무승부만 거둬도 PO에 진출할 수 있어 유리하다.
이제 경남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승격을 위한 여정이 펼쳐진다. 최근 5경기(3승 2무)에서 무패행진을 기록한 가운데 준 PO에서 홈경기 이점을 통해 승격 도전을 이어가고자 한다. 경남은 설기현 감독이 부임한 이후 2020년(대전하나시티즌전 1-1 무), 2022년(부천전 3-2 승) 준 PO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특히 작년 부천 상대로 준 PO에서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설 감독은 “부천이랑 자주 경기를 해서 익숙한 부분이 있다. 작년에 부천과의 경기에서는 꼭 승리해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우리 홈에서 4위로 맞이하기 때문에 조금 더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지만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가져오면서 김포전 승리를 거둔 만큼, 준 PO에서도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까지 있어야 PO, 승강 PO에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승격에 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