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 1위와 2위를 차지한 선수는 프랑스 대표팀 투톱 킬리안 음바페와 카림 벤제마였다.
- 글로벌 매체 ESPN은 17일 월드컵에 나서는 기대되는 선수 50인 명단을 발표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선수는 프랑스 대표팀 투톱 킬리안 음바페와 카림 벤제마였다. 이외에도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3위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그리고 가나가 속한 H조에서는 손흥민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7일 월드컵에 나서는 기대되는 선수 50인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단연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회에 나서는 손흥민에 대해 'ESPN'은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근 들어 재능 있는 선수들을 많이 키웠다. 그러나 손흥민은 조국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H조에서 손흥민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14위를 그리고 포르투갈의 베르나르두 실바와 주앙 칸셀루가 각각 16위와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순위는 20위였다.
전체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였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당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음바페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대표팀의 대회 2연패를 정조준 중이다. 2위 또한 프랑스 선수다. 주인공은 2022 발롱도르 위너 카림 벤제마였다.
3위로 뽑힌 선수는 맨시티와 벨기에 중원의 사령관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 4위에는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뽑혔다.
5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4년 전 아픔을 딛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6위에는 네이마르가, 7위에는 2018 발롱도르 위너 루카 모드리치가 선정됐다. 1985년생 모드리치의 경우 메시 그리고 호날두, 벤제마 등과 마찬가지로 이번 월드컵이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8위로 선정된 선수는 레알과 브라질 날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다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경우 브라질 대표팀 상황에 따라 벤치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9위는 티보 쿠르투아가, 10위는 사디오 마네가 이름을 올렸다.
# ESPN 선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탑10 및 H조 주요 선수
1.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2. 카림 벤제마(프랑스)
3.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4.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5.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6. 네이마르(브라질)
7.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8.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9.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10. 사디오 마네(세네갈)
13. 손흥민(대한민국) / 14.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16. 베르나르두 실바, 17. 주앙 칸셀루, 2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포르투갈)
사진 = Getty Images
그래픽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