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장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울버햄튼 이적이 임박했다.
-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모든 것이 완료되면 그는 자유계약으로 울버햄튼과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 코스타는 프로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공격수이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노장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울버햄튼 이적이 임박했다. 금주 중 공식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코스타는 오는 화요일 울버햄튼에 도착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모든 것이 완료되면 그는 자유계약으로 울버햄튼과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프로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공격수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을 거치며 자신의 주가를 드높였다. 첼시 시절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를 달성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모든 것을 이룬 코스타는 2021 시즌 고국인 브라질로 향했다. 브라질 세리에A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소속으로 19경기에 나서 5골을 터트렸다. 이후 계약이 만료되며 FA 신분이 된 코스타는 유럽 복귀를 타진했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열린 기간 동안 코스타를 품은 팀은 없었다. 만 33세로 나이가 많음에도 높은 몸값이 이적의 걸림돌이었다.
그러던 중 변수가 발생했다. 울버햄튼이 야심차게 영입한 2m 장신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가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 칼라이지치는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아웃 됐다. 이유는 부상. 울버햄튼 구단은 칼라이지치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당분간 전열에서 빠진다고 알렸다.
이에 울버햄튼은 급하게 대체자를 찾아 나섰고, 코스타가 물망에 올랐다.현재 이적시장은 문이 닫혀있지만 자유계약 신분인 선수는 여전히 새로운 팀과 계약할 수 있다. 이 점을 적극 이용한 울버햄튼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코스타와 빠르게 접촉한 뒤 게약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타는 프로 통산 495경기에 나서 188골을 터트린 골게터이다. 현재 울버햄튼은 공격에 문제를 겪고 있어 코스타가 합류한다면 칼라이지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큰 불을 임시로 끌 수 있다. 여기에 황희찬과 코스타의 호흡도 눈여겨 볼 포인트이다. 이 밖에도 울버햄튼에는 현제 게데스, 누네스, 히메네스 등이 공격진에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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