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센터백 최석현(20, 단국대)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3일 열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그는 대회에 나온 팀들 중 최소 실점을 해서 대회를 마감하는 게 개인 목표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178cm 센터백의 당찬 포부 "U-20 월드컵 출전국 중 최소실점이 목표"

골닷컴
2023-05-25 오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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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센터백 최석현(20, 단국대)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 한국은 지난 23일 열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 그는 대회에 나온 팀들 중 최소 실점을 해서 대회를 마감하는 게 개인 목표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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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센터백 최석현(20, 단국대)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3일 열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전반전과 후반전 각각 이승원과 이영준이 득점을 터트리며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 판정으로 한 골을 만회한 프랑스를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기며 감비아와 함께 F조 공동 1위에 올랐다.

최석현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지수와 짝을 이뤄 한국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25일 최석현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김)지수와의 호흡이 좋았고, 좋은 위치 선정과 빠른 반응으로 좋은 수비가 나왔다"라며 자신의 프랑스전을 평가했다.

단국대 소속의 최석현은 협회 공식 기록상 신장 178cm로 센터백 치고 큰 키가 아니다. 하지만 빠른 발과 뛰어난 위치 선정이 강력한 무기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예선과 AFC 아시안컵 때부터 김은중호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최석현은 "롤 모델로 (같은 체격 조건인) 칸나바로도 있지만, 라모스도 있다. 큰 무대에서 많은 나이까지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닮고 싶다"라고 전했다.

2차전 상대는 온두라스다. 1차전에서 감비아에 1-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과의 2차전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공격적으로 나올 게 분명하다. 최석현은 온두라스에 대해 "공격진이 생각보다 빠르고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크로스가 좋다. 최대한 크로스가 못 올라오게 마크해서 실점하지 않겠다"라며 각오를 말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목표도 밝혔다. 그는 "대회에 나온 팀들 중 최소 실점을 해서 대회를 마감하는 게 개인 목표"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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