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트레이닝 캠프에서 FC 바젤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렀다.
- 이들은 바젤에 6-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전지훈련을 마감했다.
- 이후 알레가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세바스티안 알레가 고환암을 완전히 털고 돌아왔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트레이닝 캠프에서 FC 바젤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들은 바젤에 6-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전지훈련을 마감했다.
이들은 전반전 로이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도닐 말렌, 벨링엄이 연속골을 넣어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알레가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 알레는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2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알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낙점되어 올여름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하지만 입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고환암 진단을 받았고, 수술과 항암 요법을 병행하다 최근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약 6개월 만이었다.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비록 연습경기였지만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알레이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22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후반기 일전을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