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 김태완(51) 감독은 비록 완패를 당하면서 K리그2로 강등됐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천은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지난해 K리그1으로 승격했지만, 아쉽게도 한 시즌 만에 다시 내려가게 됐다.

[GOAL LIVE] 김태완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 고마워"

골닷컴
2022-10-29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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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 김태완(51) 감독은 비록 완패를 당하면서 K리그2로 강등됐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김천은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 지난해 K리그1으로 승격했지만, 아쉽게도 한 시즌 만에 다시 내려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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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 김태완(51) 감독은 비록 완패를 당하면서 K리그2로 강등됐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천은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경기를 풀어갔으나 득점에 실패하더니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김천은 앞서 1차전(1-2 패)에 이어 2차전까지 내주면서 합산 스코어 1-6으로 완패함과 동시에 K리그2 강등이 확정되었다. 지난해 K리그1으로 승격했지만, 아쉽게도 한 시즌 만에 다시 내려가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대전 승격을 축하한다. 대전 선수들이 정말 간절하게 뛰었고, 1·2차전 다 이길 자격이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올해 우여곡절 많았는데, 비록 강등됐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전역자들은 소속팀 돌아가서도 계속 한국 축구를 잘 이끌어줬으면 한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확실히 잘 안 풀린다. 실점한 후 따라가야 하는데, 계속 맞고 맞고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다. 아슬아슬하게 지는 것보다 시원하게 져서 미련도 없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제 김천은 올해 12월 전역자가 나가고, 신병들이 새롭게 들어온다. 김 감독은 "어떤 선수들이 들어올지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팀이 만들어질지는 모르겠다"며 "맨날 이런 패턴이 반복돼서 사실 지친다. 기수가 바뀌면서 다시 시작되는 부분들이 힘들다. 다만 환경이 이렇다 보니 어쩔 수 없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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