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30·전북현대)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김진수는 정밀검사 결과 요추 2번 좌측 횡돌기(Transverse Process) 골절로 확인됐다며 축구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대략 6주간의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는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요추 2번 좌측 횡돌기가 골절되면서 최소 6주 동안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식발표] 김진수, 복귀까지 최소 두 달…요추 횡돌기 골절 진단

골닷컴
2023-03-27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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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30·전북현대)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김진수는 정밀검사 결과 요추 2번 좌측 횡돌기(Transverse Process) 골절로 확인됐다며 축구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대략 6주간의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이후 그는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요추 2번 좌측 횡돌기가 골절되면서 최소 6주 동안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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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30·전북현대)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최소 6주 동안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오려면 적어도 2달은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김진수는 정밀검사 결과 '요추 2번 좌측 횡돌기(Transverse Process) 골절'로 확인됐다"며 "축구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대략 6주간의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약 2개월 뒤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진수는 지난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3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24분경 페널티 박스 안 경합 과정에서 허리를 심하게 가격당했다.

결국 김진수는 허리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일어나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결국 스스로 주저앉았고, 더는 뛸 수 없어 교체됐다. 특히 스태프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갈 정도로 상태는 심각했다.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진수의 경우 진료를 받는다고 들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다음 우루과이전에서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김진수는 클린스만 감독의 바람과는 다르게 부상 정도가 심각해 결국 클린스만호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후 그는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요추 2번 좌측 횡돌기가 골절되면서 최소 6주 동안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이번 맞대결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벤지 매치'다. 김진수를 대신해 설영우(24·울산현대)가 대체 발탁되면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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