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최고의 풀백으로 활약했지만, 출전 시간과 관련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툼을 벌이고 충격 임대 이적을 감행했던 주앙 칸셀루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월드컵 이후 떨어진 폼 때문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했다.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측면에서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면모도 유감 없이 보여주었던 칸셀루였지만, 뮌헨의 스리백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펩과 다투고 떠났지만 벤치 신세 MF... 선발 못 뛴 이유 밝혀졌다

골닷컴
2023-03-10 오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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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최고의 풀백으로 활약했지만, 출전 시간과 관련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툼을 벌이고 충격 임대 이적을 감행했던 주앙 칸셀루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 월드컵 이후 떨어진 폼 때문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했다.
  •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측면에서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면모도 유감 없이 보여주었던 칸셀루였지만, 뮌헨의 스리백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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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최고의 풀백으로 활약했지만, 출전 시간과 관련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툼을 벌이고 충격 임대 이적을 감행했던 주앙 칸셀루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칸셀루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맨시티를 떠나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월드컵 이후 떨어진 폼 때문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를 받아들였고, 그는 결국 뮌헨과 6개월 임대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임대 계약에는 7000만 유로(약 98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임대 생활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적 후 분데스리가 4경기에 출전에 그쳤고 선발 출전은 초반 2경기 뿐이었다. 9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교체 투입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꾸준한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감행했지만 예상과는 다른 시나리오였다.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측면에서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면모도 유감 없이 보여주었던 칸셀루였지만, 뮌헨의 스리백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나겔스만 감독은 그를 외면했고 입지는 애매해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난 최선을 다했다. 나머지는 신이 했다"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최근 칸셀루는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생각했던 것만큼 뛰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조만간 중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살리하미지치는 "칸셀루는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와 소통을 잘하고 있다. 향후 중요한 선수가 될 뛰어난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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