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잘츠부르크산 특급 재능 오스카 글러흐(19)를 관찰 중이다.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3·리버풀), 사디오 마네(31·알나스르)의 뒤를 잇는 잘츠부르크산 재능을 두고 빅 클럽과 영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토트넘이 눈여겨 보는 글러흐는 작은 체구에도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의 활로를 풀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토트넘, 마네·홀란 잇는 ‘특급 재능’ 노린다...빅 클럽과 경쟁 예상

골닷컴
2023-11-25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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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이 잘츠부르크산 특급 재능 오스카 글러흐(19)를 관찰 중이다.
  •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3·리버풀), 사디오 마네(31·알나스르)의 뒤를 잇는 잘츠부르크산 재능을 두고 빅 클럽과 영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토트넘이 눈여겨 보는 글러흐는 작은 체구에도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의 활로를 풀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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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잘츠부르크산 ‘특급 재능’ 오스카 글러흐(19)를 관찰 중이다.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3·리버풀), 사디오 마네(31·알나스르)의 뒤를 잇는 잘츠부르크산 재능을 두고 빅 클럽과 영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에서 활동하는 로렌초 레포레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말 많은 구단이 글러흐의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뉴캐슬, 리버풀이 그를 추적 중이고, 이탈리아에선 유벤투스, 인테르, AC 밀란, AS 로마가 관심을 보인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이달부터 요한 랑게(43·덴마크) 단장이 새롭게 부임하며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 도중 구설에 오르며 사임한 파비오 파라티치(51·이탈리아) 단장이 여전히 팀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주도권은 랑게 단장에게 있다. 랑게 단장이 와도 토트넘은 글러흐에 관한 관심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올해 초부터 글러흐을 세심하게 관찰 중이다. 이들은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 체제에서 불필요한 자원을 쳐내고 세대교체를 감행하면서 장밋빛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최근 이적시장 동안 데스티니 우도지(20), 파페 사르(21), 알레호 벨리스(20), 애슐리 필립스(18) 등 어린 선수들을 모은 가운데, 글러흐도 이 명단에 합류하길 바란다.

이미 토트넘 스카우트가 잘츠부르크에 파견된 상황이다. 이달 초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과 아스널이 잘츠부르크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10년 동안 홀란, 마네, 소보슬러이, 다요 우파메카노(25·바이에른 뮌헨) 등이 활약하면서 떠오르는 스타들의 아지트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토트넘은 카림 코나테(19), 루카스 구르나두아스(20)와 함께 글러흐의 경기력을 지켜봤다. 다만 글러흐는 해당 경기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한 채 전반전만 소화하고 경기를 일찍이 끝마쳤다.

토트넘이 눈여겨 보는 글러흐는 작은 체구에도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의 활로를 풀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양발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한다. 그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마노르 솔로몬(24)과 함께 이스라엘 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올해 1월 자신이 성장한 이스라엘 무대를 떠나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성장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글러흐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모든 대회 20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벤피카와 인테르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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