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연말을 보냈어야 했는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졌다. 노이어는 독일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맞이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다.

‘세상에 이런일이’ 노이어, 스키타다 다리 골절→시즌아웃

골닷컴
2022-12-10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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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노이어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연말을 보냈어야 했는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졌다.
  • 노이어는 독일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맞이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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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마누엘 노이어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졌고, 시즌아웃이 유력하다.

노이어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연말을 보냈어야 했는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졌다. 어제 수술은 잘 끝났다.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 그런데 나의 시즌이 끝났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고 적었다.

그야말로 황당한 부상이다. 노이어는 독일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맞이했다. 당초 '죽음의 조'에 속했음에도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컸지만, 1차전부터 일본에 1-2로 패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2차전에서 스페인과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3차전 코스타리카를 4-2로 격파하면서 체면치레는 했으나 승점이 같을 시 득실 차로 따지는 대회 규정에 따라 3위에 자리하면서 여정을 마쳤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이자 축구 강호 독일은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대회를 마치고 돌아와 짧은 휴가를 보내던 노이어였다. 아직 분데스리가 재개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주전 골키퍼를 잃게된 바이에른 뮌헨 역시 머리 아픈 상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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