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6·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 선수들로 꾸린 통합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했다.
- 맨유는 다섯 명이 선정되면서 한 끗 차이로 뉴캐슬에 밀렸다.
- 맨유는 오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6·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 선수들로 꾸린 통합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했다. 맨유는 다섯 명이 선정되면서 한 끗 차이로 뉴캐슬에 밀렸다.
맨유는 오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유는 5위(5승3패·승점 15)에 올라 있고, 뉴캐슬은 6위(3승5무1패·승점 14)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아그본라허가 이번 시즌 경기력을 토대로 맨유와 뉴캐슬 양 팀 선수들을 합친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한 것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던 맨유는 다섯 명, 반면에 돌풍을 일으키며 놀라운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는 뉴캐슬은 여섯 명이었다.
골키퍼는 뉴캐슬의 수문장 닉 포프(30)였다. 이번 시즌 9경기 모두 출장해 9실점만 허용했고,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호러쇼'의 연속이었던 다비드 데 헤아(31)를 제치는 건 당연했다.
수비라인에서는 두 명씩 나뉘었다. 맨유에선 루크 쇼(27)와 라파엘 바란(29)이 뽑혔고, 뉴캐슬에선 댄 번(30)과 키에런 트리피어(32)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15골)가 뉴캐슬(9골)보다 실점이 더 많은 걸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였다.
중원은 세 자리 중에서 맨유가 두 자리를 차지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8)와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선정됐다. 뉴캐슬은 브루노 기마랑이스(24)가 홀로 자리했다. 공격진에서 맨유는 안토니(22)가 유일했고, 남은 두 자리는 칼럼 윌슨(30)과 알랑 생막시맹(25)의 몫이었다.
한편 맨유는 역대 뉴캐슬과 상대 전적에서 63승 33무 20패로 월등히 앞선다. 최근 10경기를 놓고 봐도 7승 1무 2패로 우위에 있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 2019년 10월이며, 홈에서 패배한 건 2013년 12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