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홈 구장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전통의 강호 유벤투스와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만난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무패 행진을 중단되었지만 유벤투스를 꺾고 선두 질주는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마라도나 시절 이후 세리에A 우승 경험이 없는 나폴리는 올 시즌 김민재와 흐비차 등 신입생들의 활약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꼭 이기고 싶다"고 했던 김민재, 드디어 유벤투스 만난다

골닷컴
2023-01-11 오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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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나폴리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홈 구장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전통의 강호 유벤투스와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만난다.
  •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무패 행진을 중단되었지만 유벤투스를 꺾고 선두 질주는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 마라도나 시절 이후 세리에A 우승 경험이 없는 나폴리는 올 시즌 김민재와 흐비차 등 신입생들의 활약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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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반드시 이기고 싶은 팀으로 유벤투스를 지목했던 '몬스터' 김민재가 드디어 맞대결을 치른다.

나폴리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홈 구장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전통의 강호 유벤투스와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만난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무패 행진을 중단되었지만 유벤투스를 꺾고 선두 질주는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유벤투스는 승점 37점으로 나폴리에 7점 뒤진 채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삼프도리아전에서 전반 45분만 소화한 김민재는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당시 부상 방지 차원에서 전반만 뛰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삼프도리아전 이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근육이 경직된 것 같다며 김민재의 상황을 밝힌 바 있다. 컨디션 조절 차원 교체였다.

김민재로서도 유벤투스전이 특별하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현지 매체 '라 레퍼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 유벤투스를 꼽은 바 있다. 그 이유로는 "나폴리 사람들이 유벤투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혀 현지 팬들의 마음을 샀던 경험도 있다.

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존재라는 의미이기도 했다. 마라도나 시절 이후 세리에A 우승 경험이 없는 나폴리는 올 시즌 김민재와 흐비차 등 신입생들의 활약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AC밀란과 유벤투스 등 2위권 그룹과 승점 7점 차를 유지하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언제 반전이 있을지 모른다. 특히 유벤투스는 세리에A 총 36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9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폴리 입장에서는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숙원인 리그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

흐름도 좋다.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유벤투스에 패하지 않았다. 1승 1무를 기록하며 강세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승리를 거둬 승점 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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