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수원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막판에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박동진과 일류첸코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김현에게 실점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GOAL 현장] '막판 실점' 서울 안익수 감독 "위닝 멘탈리티가 더 있어야 한다"

골닷컴
2022-09-10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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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이 수원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막판에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 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박동진과 일류첸코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김현에게 실점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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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수원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막판에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지난 맞대결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박동진과 일류첸코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김현에게 실점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의 얼굴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 나왔다. 그는 "열심히 싸웠지만 마지막에 팬들께 좋은 선물을 드리지 못했다. 아쉽게 생각한다. 지난번 수원FC전에도 막판에 실점했는데 이런 부분들은 투쟁심과 끈기 있게 바뀌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후반 막판 실점에 대해선 "더 높은 곳을 가기 위해선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군에서 전역해 첫 출전한 정현철은 제 역할을 다하며 중원에 무게감을 더했다. 하지만 풀타임 출전은 하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이에 대해 "근육 부상 호소했다. 무리를 해서 할 수 있겠지만 근육이 한번 무리가 오면 장기간 안 좋기 때문에 고민스러웠지만 교체를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정현철이 나가고 정한민이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봤다. 안익수 감독은 "한민이가 그 포지션에도 능력이 있다. 체력적인 부분이 있어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첫 실점은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로 인해 나왔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나왔던 문제다. 이에 대해 "이유는 팀으로서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있을 건데 스스로 노력을 해야한다. 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먼저 위닝 멘탈리티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한다. 버텨내고 싸우고, 팬들께 좋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팀워크, 끊임없이 집중하는 모습들이 개선되어야 지금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기간 부상 중인 공격수 지동원에 대해선 "노력은 많이 하고 있고 팀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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