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7위 수원FC가 8위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순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비겼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두 경기가 남았는데 수원FC는 김천상무와 홈 경기, 그리고 울산현대와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GOAL 현장] 수원FC 김도균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점 1점 따냈다"

골닷컴
2022-09-10 오후 10:18
13
뉴스 요약
  • K리그1 7위 수원FC가 8위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순위를 유지했다.
  •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비겼다.
  • 파이널 라운드까지 두 경기가 남았는데 수원FC는 김천상무와 홈 경기, 그리고 울산현대와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상암] K리그1 7위 수원FC가 8위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순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비겼다. 전반에만 박동진과 일류첸코가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정동호와 김현이 두 번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특히 김현의 두번째 동점골은 경기 막판 터지며 원정 팬들을 열광케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귀중한 승점 1점을 땄다. 서울이 잘한 것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포기 안 하고 동점 만든 것에 만족한다. 다음 홈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반전 1-1로 비기다 전반 막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프타임 때 많은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였다. 그는 "너무 선수들의 집중력이나 상대를 대하는 수비 자세에서 안일하게 대처했다. 선수들에게 솔직히 화를 냈다. 컨디션적인 문제 외에 수비에서 안일한 모습이 나온 것에 대해 선수들을 질타했다. 실점한 것은 잊고 지난 경기에서도 뒤집었기 때문에 끝까지 하자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후반에는 주장 박주호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었다. 이에 대해 "박주호나 정재용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득점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장혁진이 공격적으로 나을 것 같아서 교체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평소 전반에 교체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날은 비교적 늦게 투입되었다. 김도균 감독은 "후반에 들어가면서 흐름을 쫓아가는데 애를 먹은 것 같다. 상대 선수들이 강한 압박을 해왔고 그에 대한 대처가 잘 안 됐다. 호흡적인 면, 흐름을 쫓아가는 면이 이승우 외에도 김현 선수도 잘 안되는 것으로 보였다. 선수들과 얘기해서 다음 홈 경기 때는 잘 생각해서 투입 시기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강원FC가 대승을 거두며 6위에 올랐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두 경기가 남았는데 수원FC는 김천상무와 홈 경기, 그리고 울산현대와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일단 김천은 홈 경기고 울산 원정이 있다. 일단 홈 경기에 총력전 해서 승점 3점 획득해야 하고, 그 이후에 울산전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