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한 후 우디네세(이탈리아)로 임대 이적을 보낸 데스티니 우도지(19)가 골든보이 20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2022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후보 20인 명단을 발표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축구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젊은 선수를 뽑는 연례행사로 2003년 창설한 후 이듬해부터 수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콘테 선택 옳았다…'특급 재능' 골든보이 20인 최종 후보 포함

골닷컴
2022-10-15 오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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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한 후 우디네세(이탈리아)로 임대 이적을 보낸 데스티니 우도지(19)가 골든보이 20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2022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후보 20인 명단을 발표했다.
  • 골든보이 어워드는 축구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젊은 선수를 뽑는 연례행사로 2003년 창설한 후 이듬해부터 수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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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한 후 우디네세(이탈리아)로 임대 이적을 보낸 데스티니 우도지(19)가 골든보이 20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이로써 다시 한번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2022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후보 20인 명단을 발표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축구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젊은 선수를 뽑는 연례행사로 2003년 창설한 후 이듬해부터 수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망주들이 20인에 포함됐다. 분데스리가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괴물 수비수'로 평가받는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안수 파티(19·바르셀로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여름 토트넘이 영입한 우도지도 포함됐다.

우도지는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유소년 출신으로 2020년에 프로 데뷔한 뒤, 이듬해 선임대 후 완전 이적 방식으로 우디네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그는 공식전 37경기(선발 31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에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중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50·이탈리아) 단장이 직접 나설 정도로 가장 적극적이었던 토트넘이 최종 승자가 됐다. 다만 계약 조건에 따라 이번 시즌은 우디네세에서 임대됐는데, 그는 어김없이 주전 왼쪽 윙백 자리를 맡으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8경기 모두 선발로 2골을 기록 중이다. 활약에 힘입어 우디네세는 개막 후 무패행진(6승2무)을 달리며 이탈리아 세리에A 4위(승점 20)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우도지가 조만간 로베르토 만치니(57·이탈리아)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같이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성장한다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승선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현지에선 공통된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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