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제드 스펜스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스펜스는 토트넘의 오른쪽 수비 문제를 해결할 카드로 여겨진 6호 영입생이다. 에버턴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응한 콘테 감독은 내 희망은 스펜스에게서 더 많은 선택권을 얻는 것이라며 개선되고 있다.

'구단픽' 첫 칭찬 "스펜스, 이제 우리를 이해하기 시작"

스포탈코리아
2022-10-14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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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제드 스펜스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 스펜스는 토트넘의 오른쪽 수비 문제를 해결할 카드로 여겨진 6호 영입생이다.
  • 에버턴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응한 콘테 감독은 내 희망은 스펜스에게서 더 많은 선택권을 얻는 것이라며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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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제드 스펜스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스펜스는 토트넘의 오른쪽 수비 문제를 해결할 카드로 여겨진 6호 영입생이다. 챔피언십(2부리그) 활약을 보고 옵션 포함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2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확신하는 카드처럼 보였다.

콘테 감독은 거리를 뒀다. 프리시즌부터 "구단의 투자 결과다. 구단이 원했고, 나는 어리지만 중요한 선수가 될 것 같아 동의했다. 그렇게 스펜스를 영입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 입김이 더 들어간 탓인지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활용하지 않았다. 스펜스는 지난 8월 노팅엄 포레스트전 종료 직전에 들어가 1분가량 그라운드를 밟은 게 전부다.

토트넘 팬들은 스펜스 기용을 원한다. 콘테 감독이 신뢰하는 에메르송 로얄의 경기력이 널을 뛰고 있어 더욱 선발 변화를 요구했다. 이에 콘테 감독이 "팬들은 팬으로 남아야 한다. 나는 매일 훈련을 보고 결정한다. 난 멍청하지 않고 지고 싶지도 않다"라고 반박했다.

스펜스의 부족함을 어필하던 콘테 감독이 처음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에버턴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응한 콘테 감독은 "내 희망은 스펜스에게서 더 많은 선택권을 얻는 것"이라며 "개선되고 있다. 토트넘 잔류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이해하기 시작했다"라고 칭찬했다.

당장 선발로 내세울 정도는 아니라는 뉘앙스이긴 하지만 스펜스를 눈여겨 볼 대목을 찾은 듯하다. 당장은 에메르송과 맷 도허티가 오른쪽 수비를 맡을 전망이지만 스펜스도 이제 콘테 감독의 눈에 들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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