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의 미드필더 아마노 준(31·일본)이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받았다.
- 다가오는 현대가 더비에 이어 동해안 더비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울산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5일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울산의 아마노에 대한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의 미드필더 아마노 준(31·일본)이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받았다. 다가오는 '현대가 더비'에 이어 '동해안 더비'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울산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5일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울산의 아마노에 대한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아마노는 오는 8일 전북현대전과 11일 포항스틸러스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마노는 지난 1일 K리그1 3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도중 전반 31분경 볼 경합 과정에서 축구화 스터드를 사용해 상대 선수의 무릎을 강하게 밟는 반칙을 범했다. 당시 주심은 아마노에게 경고 조치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KFA) 심판위원회는 5일 평가소위원회에서 상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마노의 반칙행위에 해당하여 퇴장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2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