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지난 8일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훨씬 강하고 차원이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원이 다른 축구를 한다” 유럽 최강 팀 향한 찬사

골닷컴
2022-09-10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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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인터밀란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 지난 8일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했다.
  •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훨씬 강하고 차원이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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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인터밀란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위에 올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지난 8일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했다. 결과는 뮌헨의 2-0 승리. 르로이 사네가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고, 자책골까지 나왔다. 안방에서 참패한 인터밀란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까지 완벽히 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다른 시선의 분석도 나왔다. 과거 인터밀란에서 뛰었던 안토니오 카사노가 주인공이다. 카사노는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었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인터밀란 등 굵직한 팀들을 거쳤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게으른 훈련 태도와 사생활로 인해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카사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인터밀란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비판이 많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훨씬 강하고 차원이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밀란에 문제가 있고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세계 3대 강팀 중 하나이다. 너무 많은 비판을 가할 수는 없다. 상대가 너무 강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나겔스만 감독 체제 2년 차를 맞이한다. 보다 견고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파괴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떠났지만 마네가 빈자리를 채웠고, 정통 원톱 공격이 아닌 공격진 간 유기적인 플레이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

인터밀란전에서 사네의 득점 역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왔다. 카사노가 ‘차원이 다른 축구를 한다’고 평가할만한 이유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4일 또 다른 유럽 강호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치르는데 이날 경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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