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잉글랜드) 공격수 히샬리송(25)이 합류 후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잦은 부상은 둘째치더라도, 출전할 때마다 전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등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탓이다. 히샬리송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 합류 후 이어지는 '침묵'…940억 공격수 EPL서 0골

골닷컴
2023-02-20 오전 04:58
1,669
뉴스 요약
  • 토트넘(잉글랜드) 공격수 히샬리송(25)이 합류 후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 잦은 부상은 둘째치더라도, 출전할 때마다 전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등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탓이다.
  • 히샬리송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잉글랜드) 공격수 히샬리송(25)이 합류 후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잦은 부상은 둘째치더라도, 출전할 때마다 전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등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탓이다.

히샬리송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후반 23분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던 히샬리송은 지난달부터 교체로 짧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그러다 이날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여 만이었다.

히샬리송은 오랜만에 찾아온 선발이었던 만큼 '눈도장'을 찍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려야 했다. 하지만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실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그는 유효슈팅 2회와 기회 창출 1회 등에 그쳤다.

특히 결정적 찬스를 놓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히샬리송은 후반 3분경 데얀 쿨루셉스키(22)의 컷백을 받아 박스 안에서 완벽한 오픈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은 힘이 덜 실리면서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손쉽게 막혔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이탈리아) 수석코치는 결국 후반 23분경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히샬리송을 빼면서 변화를 가져갔다. 그리고 이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교체로 들어간 손흥민(30)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한 것이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히샬리송에게 평점 6.86점을 줬다. 이는 선발 출전한 토트넘 선수 중 세 번째로 '최하점'이었다. 공격진 중에선 유일하게 6점대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전반전에 터치가 좋지 않은 등 움직임이 무거웠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평점 5점을 줬다.

히샬리송이 EPL에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는 등 부진이 길어지다 보니 기대감은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특히 그가 토트넘에 합류할 당시 보너스 조항 포함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이미 일부 팬들은 비판까지 쏟아내고 있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