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나우트 단주마(26)가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비야레알(스페인)로 돌아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사실상 출전 기회를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면서 잊혀진 존재가 된 만큼 임대를 연장하거나, 완전 이적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스퍼스웹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이탈리아) 감독대행은 콘테 전 감독과 같은 포메이션과 전술을 고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주마는 앞으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토트넘서 완전히 잊혀진 존재…"다음 시즌도 남아 있으면 놀라울 것"

골닷컴
2023-03-28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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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나우트 단주마(26)가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비야레알(스페인)로 돌아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 사실상 출전 기회를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면서 잊혀진 존재가 된 만큼 임대를 연장하거나, 완전 이적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스퍼스웹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이탈리아) 감독대행은 콘테 전 감독과 같은 포메이션과 전술을 고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주마는 앞으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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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르나우트 단주마(26)가 올여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비야레알(스페인)로 돌아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사실상 출전 기회를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면서 잊혀진 존재가 된 만큼 임대를 연장하거나, 완전 이적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폴 브라운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단주마는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이미 잊혀진 존재"라며 "차라리 그는 임대 이적이 아닌 비야레알에 계속 머물렀다면 지금 처한 상황보다는 나았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단주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맺으며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공식발표가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현지에서는 부진에 빠진 손흥민(30)을 밀어내고 곧바로 선발 자리를 꿰차면서 해리 케인(29) 등과 공격진을 꾸릴 것으로 일제히 전망했다.

단주마는 하지만 지금까지 토트넘이 모든 대회 통틀어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작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마저도 막바지에 교체로만 투입했을 뿐 선발 명단에 포함한 건 한 차례도 없었다. 실제 평균 출전 시간을 따져보면 11.8분밖에 되지 않는다. 처음 합류했을 때 나온 예상과는 달리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전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당했다.

이런 단주마는 자신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콘테 전 감독이 상호합의하에 떠나게 되면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찾아드는 듯했다. 하지만 남은 시즌도 입지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이 나오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스퍼스웹'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이탈리아) 감독대행은 콘테 전 감독과 같은 포메이션과 전술을 고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주마는 앞으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한편 단주마는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한 후 NEC 네이메헌(네덜란드)과 클럽 브뤼헤(벨기에), 본머스(잉글랜드)를 거쳐 2021년 비야레알로 적을 옮겼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국적을 따라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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