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를 명목으로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을 대거 발탁한 데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빠졌음에도 우루과이는 시장가치에서 우위에 있었다. 마르셀로 브롤리(우루과이) 임시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우루과이는 시장가치를 합산했을 때 2억 7,883만 유로(약 3,905억 원)이었고, 클린스만호는 총합 1억 7,533만 유로(약 2,460억 원)로 책정됐다.

우루과이 '세대교체·부상이탈'에도 높다…클린스만호보다 1.5배 이상

골닷컴
2023-03-28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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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세대교체를 명목으로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을 대거 발탁한 데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빠졌음에도 우루과이는 시장가치에서 우위에 있었다.
  • 마르셀로 브롤리(우루과이) 임시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우루과이는 시장가치를 합산했을 때 2억 7,883만 유로(약 3,905억 원)이었고, 클린스만호는 총합 1억 7,533만 유로(약 2,460억 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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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클린스만호보다 1.5배 이상 더 높았다. '세대교체'를 명목으로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을 대거 발탁한 데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빠졌음에도 우루과이는 시장가치에서 우위에 있었다.

마르셀로 브롤리(우루과이) 임시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턴 매치'다.

일부 부상자를 제외하고 카타르월드컵 최종명단을 거의 그대로 옮겨온 클린스만호와는 다르게 우루과이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세대교체'를 목표로 하면서 디에고 고딘(벨레스)과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 등을 발탁하지 않았다. 여기다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은 부상으로 인해 낙마했다.

이렇다 보니 우루과이는 20대 초반의 선수가 다수 발탁됐다. 특히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는 선수가 8명이나 되고, A매치 1경기를 뛴 선수는 3명이 포함됐다. 자연스레 시장가치는 예상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클린스만호를 가뿐히 넘어섰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우루과이는 시장가치를 합산했을 때 2억 7,883만 유로(약 3,905억 원)이었고, 클린스만호는 총합 1억 7,533만 유로(약 2,460억 원)로 책정됐다. 1.5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우루과이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1억 유로(약 1,400억 원)로 평가받으며 압도적인 1위를 자랑했다. 여기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CP)와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가 각각 2,500만 유로(약 350억 원)와 1,800만 유로(약 250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클린스만호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나폴리)가 각각 6,000만 유로(약 840억 원)와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로 나란히 1, 2위였다. 이강인(마요르카)이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로 세 번째 순위에 자리했다.

한편 브롤리 임시감독은 "준비를 잘했다. 카타르월드컵 이후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손흥민을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있다. 좋은 팀이고 무서운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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