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가 모두를 놀라게 한 퍼펙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첫 월드컵 선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무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6-1로 대승과 함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하무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다.

클로제 이후 20년 만에...A매치 4번째 출전 '신예' 진기록 세웠다

골닷컴
2022-12-07 오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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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르투갈의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가 모두를 놀라게 한 퍼펙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첫 월드컵 선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 하무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6-1로 대승과 함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 이날 하무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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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20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포르투갈의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가 모두를 놀라게 한 '퍼펙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첫 월드컵 선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무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6-1로 대승과 함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하무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다. 당초 포르투갈은 이전까지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교체로 들어오는 공격수도 하파엘 레앙(23·AC밀란) 혹은 안드레 실바(27·라이프치히)였다.

하지만 페르난도 산투스(61·포르투갈) 감독은 '캡틴'이자 '핵심' 공격수, 그리고 역대 포르투갈 최다 득점자(118골) 호날두를 벤치로 내렸다. 조별리그에서 페널티킥(PK) 득점을 빼고 필드골이 없었던데다, 부진한 게 이유였다. 그리고 하무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과적으로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하무스는 전반 17분경 선제골을 뽑아냈다. 주앙 펠릭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스를 받은 그는 문전 앞쪽에서 각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시작 6분 만에 디오고 달로트(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 앞으로 쇄도하더니 발끝으로 톡 갖다 대면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4분 뒤에는 역습 과정에서 라파엘 게레이로(28·도르트문트)의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22분경 펠릭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 앞 일대일 찬스에서 재치 있게 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하무스는 첫 월드컵 선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선수로 기록했다. 이는 독일의 레전드 공격수이자 통산 월드컵 최다 득점자(16골)인 미로슬라프 클로제(44·은퇴)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한편 경기 종료 후 FIFA는 하무스를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FIFA는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도움까지 올리면서 믿을 수 없는 활약상을 펼쳤다"고 극찬하며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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