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주축 미드필더 라이스가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7일(현지 시각) 라이스가 질병을 이유로 프랑스전 팀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 경기 시작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회복세에 따라 선발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프랑스와의 월드컵 8강전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잉글랜드 주축 미드필더 라이스가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7일(현지 시각) 라이스가 질병을 이유로 프랑스전 팀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라이스는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부상은 아니다. 컨디션 난조가 문제다. 경기 시작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회복세에 따라 선발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반면 부상 증세를 보였던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무사히 복귀했다.
라이스는 조금 특이한 이력의 선수다. 런던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아일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아일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친선전도 소화했다.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적을 옮겼고, 꾸준한 활약으로 삼사자 군단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벨링엄 그리고 헨더슨(마운트)과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라이스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포백 위에서 미드필더 지역을 커버한다. 그렇다고 패싱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중원의 믿을맨 라이스 존재 덕분에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 벨링엄 또한 좀 더 편하게 공격에 가담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변수가 생겼다. 라이스가 결장 위기에 처했다. 물론 경기 시작 전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라이스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다면 차선책은 칼빈 필립스다. 필립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핵심 플레이어였다. 유로 2020에서도 전 경기 출전했다.
리즈 시절과 달리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 탓에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필립스 대신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선수가 바로 라이스였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