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선수진 비판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비신사적인 행위에 월드컵 우승 자격까지 운운했다. 후배들 보호는 물론, 이브라히모비치의 언행일치를 비판했다.

메시 절친의 반격 "너나 잘하세요. WC도 못 갔으면서"

골닷컴
2023-01-27 오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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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선수진 비판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 비신사적인 행위에 월드컵 우승 자격까지 운운했다.
  • 후배들 보호는 물론, 이브라히모비치의 언행일치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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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네가 한 행동은 잊었니? 우리는 세계 챔피언이야. 너네는 월드컵도 못 나갔잖아"

아르헨티나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선수진 비판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상황은 이렇다. 자기애 강한 이브라히모비치지만, 메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메시를 제외한 나머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비판했다.

비신사적인 행위에 월드컵 우승 자격까지 운운했다. 역시나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조롱이 주된 이유였다. 직접적인 이름을 말하지 않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저격한 선수는 바로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아구에로가 즉각 반격에 나섰다. 후배들 보호는 물론, 이브라히모비치의 언행일치를 비판했다.

27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이브라히모비치를 향해 "너도 나쁜 행동을 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했을 때 일이다. 당시 (나는) 벤치에 있었다. 네가 도발했고, 말대꾸나 하고 있던 모습은 잊었냐?"라며 과거 맨체스터 더비 일화를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스웨덴 대표팀에 대해서도 저격했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에 대해 걱정하기 전에, 지난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한 국가와 선수들부터 걱정해야 할 것 같다. 그들은 이러한 자격조차 얻지 못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브라히모비치 관련 일화도 덧붙였다. 아구에로는 "네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오타멘디와 싸웠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너는 과르디올라과도 논쟁을 이어갔다. 그래서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 시절 널 팔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경우 과거 아구에로 은사였던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를 이유로 바르셀로나를 떠난 적이 있다.

이어서 아구에로는 "너는 내 팀원들을 무시했다. 내가 거기에 있었기 때문에, 너는 나에 대해서도 말했다고 볼 수 있다. 네가 날 쐈으니까, 나도 널 쏘겠다. 우린 세계 챔피언이다. 그리고 메시는 세계 최고인데? 미안해"라며 비꼬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말했다. 그리고 아구에로가 참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조국 스웨덴까지 비꼬았다. 물론 시작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성격상 가만 있을 리가 만무하다. 이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재반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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