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맨유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신의 커리어 하이 최다 득점과 동률을 기록했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의 캄노 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덕분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과 동률을 이루며, 새로운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급 시즌' 맨유 에이스, 한 시즌 최다골 기록 타이

골닷컴
2023-02-17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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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맨유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신의 커리어 하이 최다 득점과 동률을 기록했다.
  •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의 캄노 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덕분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과 동률을 이루며, 새로운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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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맨유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신의 커리어 하이 최다 득점과 동률을 기록했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의 '캄노 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제 득점의 몫은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5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포문을 열며 1-0으로 앞서 갔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2분 뒤 래시포드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14분에는 바르셀로나 쿤데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하피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주목할 선수는 역시 래시포드였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사비 감독은 공개적으로 래시포드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보란 듯이 래시포드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맨유를 구해냈다. 후반 7분 프레드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0-1을 1-1로 만들었다.

이 골은 올 시즌 래시포드의 시즌 22호골이었다. 동시에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었던 2019/20시즌 22골과 동률이다. 아직 시즌이 한창인 만큼 오는 19일 오후로 예정된 레스터 시티전에서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할 경우, 래시포드는 커리어 하이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최근 래시포드는 물오른 기량으로 '텐 하흐 황태자'로 등극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불안한 팀 내 입지 탓에 '한물간 기대주'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맨유 잔류 후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제대로 날개를 펼치고 있다.

월드컵 이후 기록이 특히 좋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9경기 8골을 기록했다. 컵대회에서도 바르셀로나전까지 해서 5골이다. 덕분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과 동률을 이루며, 새로운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을 놓고 벌어지는 플레이오프 맞대결이다. 홈 앤드 어웨이 형식으로 총 두 경기가 진행되고, 승리 팀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두 팀은 다음 주 올드 트래포드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원정 다득점이 폐지된 만큼 승리 팀이 16강 진출 티켓을 따낸다.

바르셀로나와 맨유 모두 이 대회 우승 후보다. 공교롭게도 16강 진출을 두고 플레이오프에서 만났고, 둘 중 하나는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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