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악연이 있는 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악명 높기로 소문난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주심이 가나전에 배정됐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그는 EPL 내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내릴 때가 많아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로 유명하다.

[오피셜] '손흥민과 퇴장 악연' 테일러 주심, 가나전 맡는다

골닷컴
2022-11-27 오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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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벤투호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악연이 있는 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악명 높기로 소문난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주심이 가나전에 배정됐다.
  •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 그는 EPL 내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내릴 때가 많아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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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벤투호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악연'이 있는 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악명 높기로 소문난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주심이 가나전에 배정됐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FIFA는 주심을 배정했다. 테일러 주심이 경기를 주관하고, 부심은 개리 베스윅(45·잉글랜드), 애덤 넌(37·잉글랜드)이 맡는다. 대기심과 비디오판독(VAR)은 각각 케빈 오르테가(30·페루)와 토마츠 크비아토코프스키(44·폴란드)가 담당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나 테일러 주심이다. 그는 EPL 내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내릴 때가 많아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로 유명하다. 특히 과열되는 흐름과 거친 몸싸움 등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이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실제 이번 시즌 EPL 2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24·토트넘 홋스퍼)가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마크 쿠쿠렐라(24·첼시)의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쳤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수많은 논란을 만들었다.

레드카드를 잘 꺼내는 성향이기도 하다. 실제 테일러 주심은 지난 시즌 EPL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5차례 퇴장을 줬다. 경기당 0.18개 수준인데, 이는 EPL 22명의 심판 가운데 3번째로 많았다.

손흥민과 '퇴장 악연'도 있다. 지난 2019년 12월 당시 손흥민은 안토니오 뤼디거(29·전 첼시)와 볼 경합 과정에서 밀려 넘어진 뒤 양발을 뻗는 과정에서 신체 부위를 가격했는데, 테일러 주심은 보복성 플레이로 판단해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런 점들을 놓고 봤을 때 벤투호는 이번 가나전에서 테일러 주심의 경기 진행 성향과 판정 등을 주의해야 한다. 레드카드를 받을 만한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는 안 되고, 과열되는 흐름에도 휘말려서 안 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판정 변수에 대비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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