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시즌 개막전에서 수원FC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윤빛가람 더비로 기대를 모았지만 양 팀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제주는 2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GOAL 현장리뷰] '유리 페널티킥 실축' 제주, 수원FC와 0-0... 싱겁게 끝난 '윤빛가람 더비'

골닷컴
2023-02-26 오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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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주유나이티드가 시즌 개막전에서 수원FC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 윤빛가람 더비로 기대를 모았지만 양 팀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 제주는 2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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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귀포] 김형중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가 시즌 개막전에서 수원FC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윤빛가람 더비로 기대를 모았지만 양 팀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제주는 2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초반 스트라이커 유리가 페널티킥을 찼지만 골대 맞고 나오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수원FC는 원정에서 대체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했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3-4-3으로 나왔다.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고 정운, 임채민, 김오규가 스리백을 섰다. 중원은 전성진, 이창민, 최영준, 안현범, 전방은 구자철, 유리, 김주공이 맡았다. 수원FC 김도균 감독도 3-4-3으로 맞섰다. 이범영 골키퍼와 스리백에는 잭슨, 이재성, 박병현이 먼저 나왔다. 윤빛가람과 박주호가 중원을 지켰고 측면은 잭슨, 신세계가 맡았다. 전방은 무릴로와 22세 자원 이대광, 장재웅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은 제주의 기세가 좋았다. 전반 7분 구자철이 포문을 열었다. 제주는 계속해서 측면 돌파를 위주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마무리까지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원FC는 라스와 이광혁을 투입하며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하지만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제주가 전반 42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측면에서 문전을오 볼이 투입된 후 구자철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유리가 재차 슈팅해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에 울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FC는 이승우가 들어갔다. 제주는 후반 6분 최영준의 부상으로 김봉수를 투입했다. 후반 10분 만에 제주가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이범영의 파울로 페널티 킥이 주어졌다. 유리가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수원FC가 역습으로 연결했고 무릴로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양 팀이 한 번씩 주고받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제주는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다. 김주공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고 송주훈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제주는 점점 조급해졌다. 후반 26분과 27분 유리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 36분 안현범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수원FC의 실수로 공격 진영에서 볼을 잡은 제주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안현범이 때린 슈팅이 이범영 골키퍼에 다시 한번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이 8분이나 주어졌지만 양 팀은 선제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고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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