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제주스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낙마한다. 그는 교체 자원으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으나 아쉬움의 눈물을 삼키게 됐다. 여기에 브라질은 다수 부상자가 속출하는 중이다.

한국전 골 넣은 브라질 공격수, 부상으로 월드컵 낙마

골닷컴
2022-12-03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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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가브리엘 제주스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낙마한다.
  • 그는 교체 자원으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으나 아쉬움의 눈물을 삼키게 됐다.
  • 여기에 브라질은 다수 부상자가 속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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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가브리엘 제주스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낙마한다.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스가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스는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이다.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에 교체로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그는 교체 자원으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으나 아쉬움의 눈물을 삼키게 됐다.

여기에 브라질은 다수 부상자가 속출하는 중이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16강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측면 수비 자원 알렉스 텔레스도 월드컵 남은 기간 동안 뛸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 대한민국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고, 조 2위로 극적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양 팀은 지난 6월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1-5로 대패했다. 그로부터 6개월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역대 9차례 맞대결을 가졌는데, 1승(1무7패)밖에 거두지 못하며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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