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재성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 이는 이재성의 독일 무대 30호골이기도 했다.
-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이재성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는 이재성의 독일 무대 30호골이기도 했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분 만에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방향만 바꿔놓는 절묘한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마인츠는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그리고 팽팽히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지오반니 레이나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해 결국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6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날 이재성의 골은 시즌 3호골이었다. 또한 독일 무대 입성 후 30번째 골이었다. 2018년 여름 전북현대를 떠나 독일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첫 시즌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 컵대회 포함 10골 12도움, 2020-21 시즌에는 8골 7도움에 성공했다.
2021년 여름 마인츠로 팀을 옮긴 뒤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 시즌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는 가운데 이날 득점으로 독일 무대 30호골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이재성은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