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그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그는 지난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포항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궂은일을 도맡으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MVP와 베스트일레븐을 발표했다. MVP는 오베르단이 받았다. 그는 지난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포항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오베르단은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포백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공수양면에서 모두 활약하며 포항의 승리에 공헌했다.
오베르단의 활약에 더해, 그랜트와 제카가 연속 골을 넣으며 포항이 2대 0으로 앞서갔고, 수원FC 라스의 추격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한찬희가 쐐기 골을 기록해 포항의 3대 1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무더운 날씨에도 화끈한 공격력을 펼치며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포항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9라운드 MVP는 지난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남의 4대 2 승리를 이끈 글레이손(경남FC)이다. 이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한 경남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