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개인 커리어 통산 6번째 자책골을 터트렸다. 브라이튼은 31일 오전 3시 30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3분 풀럼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브라이튼은 7분 뒤 덩크의 자책골이 나오며 무너졌다.

이 정도면 마가 낀듯' PL 커리어 6번째 자책골... 2017/18시즌 이후 최다

골닷컴
2022-08-31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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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미어리그 개인 커리어 통산 6번째 자책골을 터트렸다.
  • 브라이튼은 31일 오전 3시 30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후반 3분 풀럼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브라이튼은 7분 뒤 덩크의 자책골이 나오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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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이 정도면 무언가 씌운 듯하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커리어 통산 6번째 자책골을 터트렸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장이자 수비수 루이스 덩크 이야기다.

브라이튼은 31일 오전 3시 30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3분 풀럼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브라이튼은 7분 뒤 덩크의 자책골이 나오며 무너졌다. 후반 15분 맥알리스터가 페널티 킥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패하고 말았다.

덩크의 자책골이 뼈아팠다. 풀럼의 역습 상황에서 덩크가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걷어내려 했지만, 빠른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발을 갖다 댄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상황으로 풀럼의 기세가 올라갔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덩크는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무려 6번째 자책골을 기록했다. 2013년 브리스톨 시티로 1개월 임대 간 것을 빼면 약 9년 간 브라이튼에서 뛰는 성골 수비수다. 그동안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고 37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6번째 자책골 기록은 불명예스럽다. 글로벌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덩크의 자책골 6회는 2017/18 시즌 개막 이후 최다 자책골 기록이다. 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보더라도, 덩크보다 자책골을 많이 터트린 선수는 4명 뿐이다. 리차드 던이 10회로 가장 많고, 마르틴 스크르텔과 필 자기엘카, 그리고 제이미 캐러거가 7골로 뒤따른다.

한편, 브라이튼은 이날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최근 10경기에서 첫 패배를 떠안았다. 그동안 지난 시즌 말부터 9경기 6승 3무의 상승세를 탔던 브라이튼이다. 또 이날 2골을 내준 것은 10경기 만에 처음 나온 2골 이상 실점 기록이다.

반면 승리를 거둔 풀럼은 올 시즌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올 시즌 5골을 터트리고 있는 미트로비치의 활약 덕분에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풀롬이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5경기 동안 승점 8점 이상을 따낸 것은 2012/13 시즌 9점을 얻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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