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이 마감됐지만, 최근 1달 사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 인천은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전북현대와 대결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긴 인천은 홈에서 다시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한다.
[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안방으로 돌아온 인천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연승이 마감됐지만, 최근 1달 사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인천은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현대와 대결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긴 인천은 홈에서 다시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한다.
인천은 승점 33점(8승 9무 8패)으로 리그 9위에 있다. 직전 경기 패했지만, 최근 리그 6경기서 승점 13점을 획득하며 지난 시즌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이번 경기 변화를 통해 결과를 얻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일정 변화에 상관 없이 순리대로 가려 한다. 스트레스받아서 될 일 아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잘하겠다”고 경기 각오를 남겼다.
지난 전북과 맞대결을 통해 무고사가 드디어 인천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나섰다.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가져간 가운데, 조 감독은 이번 경기 무고사의 득점을 기대한다. 조 감독은 “무고사의 2번째 경기다. 자국 팬들이 응원 왔다고 하는데 득점하길 바란다. 복귀 후 즐겁게 생활하는 것만큼 경기에서도 득점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 사항을 드러냈다
기존 3-4-3 전형에서 3-5-2 전형으로 변화를 준 부분에 관해 “공격하려고 한다. 중원에 숫자를 두면서 세컨드 볼 싸움을 노린다. 상대가 내려선 수비를 공략하기 위한 부분이다”라면서 “무고사와 제르소 투톱은 친선전에서도 가동했다. 제르소가 침투 타이밍을 잘 잡는데 간격 유지 잘해서 기회 잡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관해 “매 경기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6월부터 치고 올라갔는데 이런 흐름에서 문제 안 나오게 잘 관리해야 한다. 순위 싸움은 아직 우리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