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은 10일 오후 2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천은 김지현의 멋진 중거리 골로 앞서갔지만 서진수와 조나탄 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이날 패배로 김천은 강등권인 10위에 머물렀다.

[GOAL 리뷰] 김천상무 '김지현 원더골' 못 지키고 제주에 1-2 역전패

골닷컴
2022-09-10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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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은 10일 오후 2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김천은 김지현의 멋진 중거리 골로 앞서갔지만 서진수와 조나탄 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 이날 패배로 김천은 강등권인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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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김천상무가 김지현의 원더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다.

김천은 10일 오후 2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천은 김지현의 멋진 중거리 골로 앞서갔지만 서진수와 조나탄 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이날 패배로 김천은 강등권인 10위에 머물렀다.

홈 팀 김천은 4-3-3으로 나섰다.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고 이유현, 임승겸, 박지수, 강윤성의 포백, 고승범, 윤석주, 이영재가 중원을 맡았다. 전방은 이준석, 김지현, 권창훈이 나섰다. 제주도 4-3-3으로 맞섰다. 김동준이 장갑을 꼈고, 정우재, 정훈, 김오규, 안현범의 포백, 최영준, 김주공, 윤빛가람의 중원, 서진수 진성욱, 김범수가 전방에 나왔다.

김천은 전반 28분 김지현의 원더골로 앞서갔다. 김지현은 중원에서 볼을 잡아 툭툭 치고 들어간 후 약 25미터 거리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지현의 발을 떠난 볼은 빨랫줄처럼 뻗어 나간 후 골대 모서리에 꽂혔다.

하지만 기쁨이 오래가진 못했다. 전반 33분 이영재가 진성욱에게 파울을 범했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 판정이 나왔다. 윤빛가람이 키커로 나섰지만 황인재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서진수가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에 성공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김천 소속이었던 서진수는 전역 후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신고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은 제주의 분위기였다. 제주는 후반 9분 안현범이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다이렉트로 슈팅했지만 황인재가 막아냈다. 제주는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26분 역전골이 나왔다. 정운의 헤더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교체 투입된 조나탄 링이 밀어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김천은 후반 33분 김지현이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김동준이 막아냈다. 김천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원정 팀 제주의 2-1 승리로 끝났다.

제주 조나탄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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