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 멀티골을 터뜨렸던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가 상의 탈의 세레머니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받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쿠두스는 득점 세레머니로 상의를 탈의했지만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경기를 맡았던 주심 폴 판 보에켈은 쿠두스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다.

'한국전 멀티골' 가나 MF, 상의 탈의로 아츠 추모→주심도 'No 경고'로 동참

스포탈코리아
2023-02-20 오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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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전에 멀티골을 터뜨렸던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가 상의 탈의 세레머니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받지 않았다.
  •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쿠두스는 득점 세레머니로 상의를 탈의했지만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지 않았다.
  • 하지만 해당 경기를 맡았던 주심 폴 판 보에켈은 쿠두스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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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한국전에 멀티골을 터뜨렸던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가 상의 탈의 세레머니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받지 않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쿠두스는 득점 세레머니로 상의를 탈의했지만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지 않았다. 이에 쿠두스는 심판에게 존경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쿠두스는 지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약스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득점 직후 쿠두스는 상의를 탈의하는 득점 세레머니를 펼쳤다. 그가 겹쳐 입은 옷에는 'RIP Atsu'라고 적혀있었다.

가나 축구대표팀 소속인 쿠두스는 대표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아츠를 추모했다. 아츠는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츠가 뛰었던 구단들이 아츠의 명복을 빌었다.

상의 탈의 세레머니는 규정상 경고다. 하지만 해당 경기를 맡았던 주심 폴 판 보에켈은 쿠두스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다. 보에켈 역시 다른 방식으로 아츠 추모에 동참한 것이다.

쿠두스는 "상의를 탈의하는 건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심판은 이해해줬다. 심판에게 큰 존경심을 표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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