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가 노쇠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돌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벤제마는 올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엘 클라시코에서도 침묵하면서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노쇠화? 쉬고 온 벤제마는 여전히 월클…‘11시즌 20골 위업’

스포탈코리아
2023-04-03 오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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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카림 벤제마가 노쇠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돌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 벤제마는 올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엘 클라시코에서도 침묵하면서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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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카림 벤제마가 노쇠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돌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완승의 중심에는 벤제마가 있었다. 이날 4-2-3-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벤제마는 전반전 29분, 32분, 36분에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노쇠화에 대한 우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벤제마는 올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엘 클라시코에서도 침묵하면서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였다.

이제는 선발명단에서 빠져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벤제마를 대체할 킬리앙 음바페,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이 가운데 주어진 A매치 기간은 벤제마 입장에서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은퇴한 벤제마는 체력을 보충하면서 압박감에서도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다.

재충전의 효과는 훌륭했다. 벤제마는 리그 재개를 앞두고 치른 팀 내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역사적인 기록까지 작성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보도에 따르면 비야돌리드전에서 3골을 몰아친 벤제마는 올시즌 22골로 각기 다른 11시즌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레알 선수로 등극했다.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제골 상황에서 우리의 최전방 움직임이 좋았다. 우리한테는 최고 상태의 벤제마가 있었고 모든 것이 더 잘 풀렸다”라고 만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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