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잔루카 스카마카가 인터밀란으로 가는 분위기다.
-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신성 스카마카는 큰 키를 가졌음에도 드리블과 기본기가 탄탄해 제2의 즐라탄으로 주목받았다.
- 웨스트햄에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전술이 스카마카에게 맞지 않았고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까지 받아 27경기 8골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잔루카 스카마카가 인터밀란으로 가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일(한국 시각) ‘스마카마는 인테르의 새로운 선수가 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테르는 웨스트햄과 최종 합의를 찾고 있다. 총액 3000만 유로(한화 약 425억 원으로 최종 합의가 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신성 스카마카는 큰 키를 가졌음에도 드리블과 기본기가 탄탄해 ‘제2의 즐라탄’으로 주목받았다. 피지컬과 기술을 바탕으로 볼 소유에 능하며 침투하는 동료에게 패스를 하는 플레이를 자주 한다. 킥력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xG값보다 항상 더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 사수올로(이탈리아)로 이적한 그는 초반 몇 년 동안은 도메니코 베라르디, 프란체스코 카푸토에 밀려 임대를 전전했다. 임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그는 2021/2022 시즌 굉장한 활약을 보여줬다. 베라르디와 라스파도리와 함께 3인조 공격을 보여준 그는 36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2년에 재계약을 했던 그에게 웨스트햄이 다가왔다. 스카마카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67억 원)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에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전술이 스카마카에게 맞지 않았고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까지 받아 27경기 8골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인터밀란은 최근 로멜루 루카쿠에게 ‘통수’를 맞은 뒤 빠르게 공격수를 구하고 있었다. 마침 이탈리아 경험이 있는 스카마카가 시장에 나왔고 재빠르게 오퍼를 했다. AS로마가 경쟁에 참전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서 발을 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