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아스널이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라야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스널은 최후방 강화를 위해 라야를 노리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아스널이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라야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라야는 이미 브렌트포드에 아스널 이적에 대한 열망을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팀이었다.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젊은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었지만 막판에 맨시티에 1위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눈앞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놓쳤던 아스널은 EPL 제패를 위해 이적 시장에서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EPL 내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38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공격형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75억 원)에 합류했다. 네덜란드 수비 기대주 율리안 팀버까지 영입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스널은 최후방 강화를 위해 라야를 노리고 있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데뷔했던 그는 2019년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브렌트포드가 2021/22시즌 EPL로 승격한 후 라야는 줄곧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21년 10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2월 복귀 후 건재함을 보여줬다. 신장은 183cm로 단신이었지만 빌드업 능력이 장점으로 꼽혔다.
라야와 브렌트포드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계약 만료가 임박한 준척급 골키퍼에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가 먼저 접촉했다. 토트넘은 라야 영입을 시도했지만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2억 원)라는 브렌트포드의 요구액에 난색을 표했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출신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데려오며 라야 영입에서 손을 뗐다.
토트넘이 물러나자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뛰어들었지만 뮌헨 역시 브렌트포드가 책정한 몸값에 부담을 느껴 물러났다. 다음으로 아스널이 라야에 접근했다.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이라는 주전 골키퍼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골키퍼로 그를 택했다.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재계약 의사가 없으며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
관건은 브렌트포드와의 이적료 협상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브렌트포드는 변함없이 4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여름 1100만 파운드(한화 약 182억 원)에 네덜란드 대표팀 골키퍼 마르크 플레컨을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영입하며 라야의 대체자까지 구해놓은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라야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라야는 이미 브렌트포드에 아스널 이적에 대한 열망을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팀이었다.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젊은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었지만 막판에 맨시티에 1위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눈앞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놓쳤던 아스널은 EPL 제패를 위해 이적 시장에서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EPL 내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38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공격형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75억 원)에 합류했다. 네덜란드 수비 기대주 율리안 팀버까지 영입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스널은 최후방 강화를 위해 라야를 노리고 있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데뷔했던 그는 2019년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브렌트포드가 2021/22시즌 EPL로 승격한 후 라야는 줄곧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21년 10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2월 복귀 후 건재함을 보여줬다. 신장은 183cm로 단신이었지만 빌드업 능력이 장점으로 꼽혔다.
라야와 브렌트포드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계약 만료가 임박한 준척급 골키퍼에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가 먼저 접촉했다. 토트넘은 라야 영입을 시도했지만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2억 원)라는 브렌트포드의 요구액에 난색을 표했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출신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데려오며 라야 영입에서 손을 뗐다.
토트넘이 물러나자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뛰어들었지만 뮌헨 역시 브렌트포드가 책정한 몸값에 부담을 느껴 물러났다. 다음으로 아스널이 라야에 접근했다.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이라는 주전 골키퍼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골키퍼로 그를 택했다.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재계약 의사가 없으며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
관건은 브렌트포드와의 이적료 협상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브렌트포드는 변함없이 4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여름 1100만 파운드(한화 약 182억 원)에 네덜란드 대표팀 골키퍼 마르크 플레컨을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영입하며 라야의 대체자까지 구해놓은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