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 앰버서더 된 손흥민, 이대로 토트넘 종신?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손흥민이 보험회사 AIA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윈윈을 거두는 전략이라 평가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AIA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홍콩에 자리잡은 AIA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오랫동안 토트넘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토트넘 유니폼 가슴 한 가운데 AIA의 로고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지난 여름 토트넘이 한국을 찾았을 때를 비롯해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칠 때마다 AIA는 한국에서 큰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아시아 전역에 프리미어리그가 생중계 되는 만큼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넓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AIA의 정식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이를 두고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전세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거래이다”며 “토트넘과 AIA 사이의 관계를 굳건히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계약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 덕분에 이미 토트넘은 아시아 팬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AIA는 2019년 8년 재계약을 맺으며 장기 동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손흥민 역시 상업 광고를 바탕으로 토트넘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