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를 빠르고 손쉽게 영입했다.
-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훌륭한 활을 펼친 제레미 프림퐁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됐다.
- 리버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이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과 계약에 합의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를 빠르고 손쉽게 영입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훌륭한 활을 펼친 제레미 프림퐁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리버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이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과 계약에 합의했다. 프림퐁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후 지난 30일 리버풀의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장기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팀에 종신해 측면 수비를 맡아 줄 것이라 믿었던 알렉산더아놀드가 자유 계약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리버풀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다행히 프림퐁이라는 훌륭한 대체자가 있었다. 이에 리버풀은 빠르게 영입 계획을 세웠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프림퐁은 리버풀 공식 매체인 '리버풀FC닷컴'과 인터뷰에서 "협상은 아주 쉽게 진행됐다. 리버풀이 나에게 와서 관심이 있다고 말했고 나는 아주 당연하게 리버풀을 선택했다. 에이전트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리버풀 이적을 완료하라고 말했다"며 이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어 "리버풀 팬 여러분, 난 내 모든 것을 이 팀에 쏟아낼 것이다. 이곳에 성공적으로 합류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 나를 환영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함께 승리하고 우승하며 모든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 인사와 포부를 남겼다.
프림퐁은 레버쿠젠의 오른쪽 측면에서 4시즌 반을 뛰며 190경기 30골 44도움을 기록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2023/24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및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전까지 5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레버쿠젠 역사의 일원이 됐다. 이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선정으로 이어지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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