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김도균 감독이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서울 이랜드는 3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팬분께서 오셨는데 큰 점수 차로 패했다.

[현장목소리] '대패' 서울E 김도균 감독, "나 자신부터 각성해야…돌아보는 계기 됐다"

스포탈코리아
2025-05-31 오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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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서울 이랜드 FC 김도균 감독이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 서울 이랜드는 3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팬분께서 오셨는데 큰 점수 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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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목동]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 김도균 감독이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서울 이랜드는 3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팬분께서 오셨는데 큰 점수 차로 패했다. 모든 게 감독 책임이다. 패배도 문제지만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 보이는 게 걱정스럽다. 저희가 대처가 미흡했고, 부산이 공략을 잘했다. 교훈 삼아 앞으로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중반 에울레르의 퇴장 번복 이후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감이 있었다. 김도균 감독은 "큰 문제로 작용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날씨가 무더웠던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후반 들어 외국인 선수들의 팀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제 자신부터 각성하겠다"고 전했다.

내달 2일 입대를 앞둔 김민규가 이날 교체 출전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김도균 감독은 "민규는 제가 처음 왔을 때 핵심으로 활약해 줬고, 올해 입대가 확정돼 기용 시간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팀에 큰 타격인 건 분명하다"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러 가는 만큼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고,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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