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현대가 라이벌 울산 HD를 제압했다. 전북은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이자 현대가더비서 이청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송민규·박진섭·티아고의 연속골로 3-1 역전승을 챙겼다. 전북은 리그 12경기 무패(9승 3무)를 질주하며 승점 3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현장목소리] 전북 거스 포옛 감독,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스포탈코리아
2025-05-31 오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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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북현대가 현대가 라이벌 울산 HD를 제압했다.
  • 전북은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이자 현대가더비서 이청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송민규·박진섭·티아고의 연속골로 3-1 역전승을 챙겼다.
  • 전북은 리그 12경기 무패(9승 3무)를 질주하며 승점 3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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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전주] 이현민 기자= 전북현대가 현대가 라이벌 울산 HD를 제압했다.

전북은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이자 현대가더비서 이청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송민규·박진섭·티아고의 연속골로 3-1 역전승을 챙겼다.

파죽지세다. 전북은 리그 12경기 무패(9승 3무)를 질주하며 승점 3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옛 감독은 "훌륭한 팀과 맞붙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전석이 매진될 만큼 분위기가 뜨거웠다. 초반에 실수로 실점을 했지만, 선수들이 다운되지 않고 노력했다. 울산을 상대로 어떻게 수비를 해야 할지 준비했고, 이 부분이 잘됐다. 어려운 양상이었고, 상대 선수들이 잘 움직여 수비하기가 힘들 거라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이 움직임에 맞춰 잘해줬다. 공격적으로 만들어나간 부분도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승리 요인에 관해 포예 감독은 "몇 가지가 있다. 선수들이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보셨다시피 경기 후 팬들과 멋진 교감이 있었다. 흐름이 좋은데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잘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 김판곤 감독은 '우리가 통제하고 지배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포옛 감독은 "존중한다. 점유나 패스를 돌리는 부분에 있어 울산이 조금 나은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조직력은 우리가 우위였다고 생각한다. 수비하는 박스와 공격 박스 지역에서 우리가 우세했다. 박스 안에서 잘해야 지지 않고 이길 수 있다. 그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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