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수원FC전에서 반등을 약속했다. 김천은 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 탈출을 위해 반전이 필요하다.

[현장목소리] '전역자들과 헤어지는' 김천 정정용 감독, "대표팀도 가고 다음 스텝 밟아 보람돼"

스포탈코리아
2025-06-01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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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수원FC전에서 반등을 약속했다.
  • 김천은 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 탈출을 위해 반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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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이현민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수원FC전에서 반등을 약속했다.

김천은 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7승 3무 6패 24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때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으나 주춤한 모양새다.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 탈출을 위해 반전이 필요하다.

이날 김천은 박승욱, 김동헌, 정명제, 박수일, 조현택, 홍욱현, 김봉수, 서민우, 이진용, 김대원, 모재현, 최기윤 등 8기 선수들의 전역 기념식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마주한 정정용 감독은 "한 방에 확 내보는 게 아니라 띄엄띄엄 이번 주가 지나면다음 주에 또 나가고 7월까지 계속 그럴 것 같다. 어찌 됐든 이곳에서 선수들이 대표팀에도 가고 그 다음 스텝을 밟고 있다. 보람도 되고 축하해 줄 일"이라고 흐뭇해했다.

김천의 가장 큰 적은 방심·안주다. 경기 전 마주한 박승욱은 "감독님께서 매번 같은 자세로 경기를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임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털어놓았다.

정정용 감독은 "특수한 환경 탓에 멘탈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사실 이런 습관들이 몸에 배어 있으면 좋다. 결국 그게 프로페셔널이고 대표선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 않나. 그런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선수들의 정신무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적장인 김은중 감독은 김천 에이스 이동경에게 연신 엄지를 날리며 치켜세웠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좋은 선수다. 상대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들고 나오는 부분들이 있다. 이번에 대표팀에 못 가게 됐는데 본인이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부족한 점을 더 발전시키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 7월 동아시안컵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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