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많은 대체자가 떠오른 가운데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결정 속 인자기 감독이토트넘 차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커졌다고 보도했다.

'UCL 결승 참패→17위 토트넘으로 좌천?' 인터 밀란 패장, 포스테코글루 후임 낙점! "사전 접촉 끝"

스포탈코리아
2025-06-02 오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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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수많은 대체자가 떠오른 가운데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결정 속 인자기 감독이토트넘 차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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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올 시즌다사다난한 해를 보냈다. 비록 프리미어리그(17위), 카라바오컵(4강 탈락),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32강 탈락)에서 졸전에 가까운 성적을 내긴 했으나,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토트넘 역사상17년 만에 무관 탈출에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의미한 기록을 남긴 것은 물론 선수단 역시 그를 두둔했기에 연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구국의 결단'을 내렸다.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단독보도를 통해"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예정"이라며 "처참한 성적으로 인해 그를 유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많은 대체자가 떠오른 가운데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인자기 감독의 인터 밀란은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다만 우승을 목전에 두고세리에 A 2위,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준우승,코파 이탈리아에서 4강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더욱이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대업을 달성했지만,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0-5로참패하며 뒷목을 잡았다.

결국 무관의 책임을 지고 인터 밀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을 앞다퉈 그의 이탈 소식을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더해 인자기 감독의 아내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는 팬들의 실망과 고통에 대해 엄청난 슬픔만을 느끼고 있다. 그 외의 모든 결정은 오직 인터 밀란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내려질 것이다"며 "지금 이 순간, 인자기역시 다른 모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다시 일어설 시점에 서 있으며, 인터 밀란또한 마찬가지다. 인자기와 함께이든, 혹은 없이든"이라며 이별설에 불을 지폈다.

이윽고 차기 행선지로 토트넘이 떠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결정 속 인자기 감독이토트넘 차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탄크레디 팔메리 기자 역시 "토트넘 인자기 감독과사전 접촉을 가졌다"며 "여전히 구단은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표면적으로 인자기 감독은 잔류의지를 피력했다. UCL 결승전 종료 이후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매우 실망했다. 이번 시즌 트로피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겠지만, 우리는정말 최선을 다했고 많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싸웠다. 난우리선수들을 누구와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지만, 최근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인자기 감독의 심경에도 변화가 찾아 올 수도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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