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꿈의 영입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 영국 매체 더 피플스 펄슨은 1일(한국시간) 스포르팅의 공격수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맨유에 청신호가 켜졌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꿈의 영입'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피플스 펄슨'은 1일(한국시간) "스포르팅의 공격수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맨유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스널이 제안한 7,000만 유로(약 1,020억 원)의 이적 제안이 거절당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52경기에서 54골 1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리그와 포르투갈 컵에서 동시에 우승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입단 후 총 102경기 97골 28도움을 터뜨렸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진의 부진과 후벵 아모링 감독과의 인연을 이용해 요케레스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맨유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탈락하고 프리미어리그는 15위로 마무리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토트넘 홋스퍼에 발목 잡히며 결국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요케레스의 발언으로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포르투갈 매체 '코헤이오 다 마나'에 따르면 "아스널의 7,000만 유로(약 1,020억 원) 제안이 스포르팅에 의해 거절됐고 아스널은 더 이상 금액을 올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덕분에 맨유는 요케레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선수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도 벌었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호일룬 등의 선수를 매각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사진=united emp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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