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완전 이적으로 처분하길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임대 계약만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35만 파운드(약 6억 원)나 달하는 높은 주급과 4,000만 파운드(약 742억 원)의 이적료 부담으로 인해 완전 이적을 꺼리고 있다.

맨유, '래시포드 나가!'→바르사, '야말-하피냐 있는데 굳이?' 음주가무 금쪽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 "완전 이적 원치 않아"

스포탈코리아
2025-06-02 오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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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난항을 겪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완전 이적으로 처분하길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임대 계약만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러에 따르면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35만 파운드(약 6억 원)나 달하는 높은 주급과 4,000만 파운드(약 742억 원)의 이적료 부담으로 인해 완전 이적을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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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야말로 '미운 오리 새끼'다.마커스 래시포드가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완전 이적으로 처분하길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임대 계약만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유스' 출신이다. 지난2015/16시즌 1군 콜업된 래시포드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완숙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천재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첫 시즌 성적은 18경기 8골 2도움. 이러한 활약상을 바탕으로 래시포드는 점차 출전 기회를 얻어가며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맨유 통산 426경기 138골 58도움을 터뜨리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부임하고 난 시점부터 상황이 180도 변하기 시작했다. 경기력이 떨어진 것은 물론,음주를 비롯한 태도 불량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더욱이지난해 7월에는과속운전까지 저질러6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결국 아모링 감독은 그를 전력 외 취급하기 시작했고,래시포드는쫓겨나듯 애스턴 빌라로 임대 떠나기에 이르렀다.

잠재력은 여전했던 탓인지17경기 출전해4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만 빌라는 그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이에 맨유로 복귀가 임박해진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타진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당초 바르셀로나 역시 하피냐와 라민 야말에게 주어진 부담을 덜기 위해 래시포드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미러'에 따르면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35만 파운드(약 6억 원)나 달하는 높은 주급과 4,000만 파운드(약 742억 원)의 이적료 부담으로 인해 완전 이적을 꺼리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까지 생겼다.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와 아스널의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등 다른옵션을 고려하고 있어 바르셀로나가 재정 상황과 라리가의 규제를 감내하고 래시포드의이적을 추진할지는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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