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영입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큰 성과를 거둔 토트넘이 그의 닮은 꼴로 하여금 비슷한 효과를 노린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한 명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양민혁 같은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양민혁의 경우 손흥민에게 필적할 가능성은 낮지만 잠재력 자체는 충분하다며 댄 플럼리 셰필드할람대 재정학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럴 수가' 양민혁, 토트넘서 데뷔 못한다…"아시아 마케팅 수단일 뿐 SON 대체할 수 없어"

스포탈코리아
2025-06-04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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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영입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큰 성과를 거둔 토트넘이 그의 닮은 꼴로 하여금 비슷한 효과를 노린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한 명이다.
  •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양민혁 같은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 양민혁의 경우 손흥민에게 필적할 가능성은 낮지만 잠재력 자체는 충분하다며 댄 플럼리 셰필드할람대 재정학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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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을 뿐이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영입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큰 성과를 거둔 토트넘이 그의 닮은 꼴로 하여금 비슷한 효과를 노린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한 명이다. 그는2015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영입됐고,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양민혁 같은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지난 시즌 QPR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양민혁 역시 팀 내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 양민혁의 경우 손흥민에게 필적할 가능성은 낮지만 잠재력 자체는 충분하다"며 댄 플럼리 셰필드할람대 재정학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다. 플럼리는 "재정적 이점을 중요시 여기는 토트넘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럼리는 매체를 통해 "몇몇 구단은 해당 국가의 팬들이 확고한 응원을 보낼 것이라는 전제하다양한 지역에서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유니폼 등 상품 판매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손흥민과 양민혁 역시 마찬가지"라며 "아시아 축구는 유럽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팬이 선수와 구단을 동일시한다. 영국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로 구단 입장에서는 확실히 공략할 만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결국 토트넘이 양민혁을 '즉시 전력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하다.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FC에서 프로 데뷔,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하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을 휩쓸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겨울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으나 좀처럼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공식전에서 세 차례 벤치를 지켰으나 데뷔전이 불발됐고, 약 한 달 만에 QPR로 임대 이적했다. 다행히도 마르티 시푸엔테스 전 감독 밑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얻었고, 통산 14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올여름 재임대 여부를 결정하기 전 프리시즌을 통해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지난달 31일 임대 선수들의 거취를 언급하며 "양민혁과 제이미 돈리는올여름 홍콩과 대한민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할 것"이라며 "브리안 힐(지로나)과 마노르 솔로몬(리즈 유나이티드)은모두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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