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이 불발된 이강인이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나폴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2번의 거절 끝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며 지오반니 만나 나폴리 단장은 그의 영입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은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은 다른 팀과 달리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황이다.

이게 바로 '이강인 클래스'…PSG 트레블 견인→세리에 A 우승 팀 이적 임박! "단장과 접촉 완료"

스포탈코리아
2025-06-04 오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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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이 불발된 이강인이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나폴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2번의 거절 끝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며 지오반니 만나 나폴리 단장은 그의 영입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 실제로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은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은 다른 팀과 달리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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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이 불발된 이강인이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나폴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2번의 거절 끝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며 "지오반니 만나 나폴리 단장은 그의 영입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가 관심을 확인한 가운데 나폴리와 이강인의 접촉이 시작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를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은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은 다른 팀과 달리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황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3일 "나폴리는 올겨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이강인을 원했다"며 "이강인은 득점과 도움을 생산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또한 3일"PSG가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의 이적을 허용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출전 시간이 적었다. 이강인의 경우 45경기를 소화했지만 선발 횟수가 적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그 페이즈 이후 단 한차례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같은 날 "나폴리가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가 올겨울 PSG로 떠난 흐비차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구단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4,000만 유로(약 621억 원)로 예상되는 이적료를 낮추거나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역시 이강인 영입을 승인했다는 후문이다.

이강인은 1일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2024/25 UCL 결승전에서 벤치를 지켰으나 5-0 승리를 함께하며 아시아 최초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썼다. 2007/08시즌 박지성(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17년 만에 UCL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종의 미를 거둔 이강인은 올여름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나폴리 외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어느 팀에 합류하든 주전만 보장받을 수 있다면 위상은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사진=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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