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명가 재건을 위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6천만 원)의 거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 토크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음뵈모의 주급 25만 파운드 요구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주급 4억 6천 맞춰줄 것"…맨유, 명가 재건 위한 승부수? '20골 8도움' 특급 FW 영입 박차!

스포탈코리아
2025-06-05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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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명가 재건을 위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6천만 원)의 거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 토크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음뵈모의 주급 25만 파운드 요구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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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명가 재건을 위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6천만 원)의 거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디 애슬레틱'의 공신력 있는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3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맨유가 곧 브렌트포드와 음뵈모 이적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토트넘 홋스퍼 등 경쟁 구단도 있었지만, 선수는 맨유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음뵈모는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돌파력은 물론, 마무리 패스와 슈팅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윙어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스트라이커 자리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탁월한 공격력을 증명했다.

앞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맨유는 음뵈모를 추가로 품으며 공격 보강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걸림돌은 고액 주급이었다.

영국 '더 타임즈'는 "음뵈모는 맨유 이적 시 주급 25만 파운드를 요구했다"며 "이는 그가 브렌트포드에서 받던 주급 5만 파운드의 5배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고액 주급자 문제로 수차례 골머리를 앓았던 맨유로서는 부담스러운 조건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 심각한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린 맨유는 이 요구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 '토크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음뵈모의 주급 25만 파운드 요구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선택에는 뚜렷한 이유가 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 모두 리그에서 7골에 그치는 등 공격진의 부진으로 극심한 골 가뭄을 겪었다. 그 결과 유로파리그 준우승, 카라바오컵 8강 탈락, FA컵 16강 탈락, 리그 15위(11승 9무 18패, 승점 42점)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다소 과한 주급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 시즌 리그에서 확실한 득점력을 보여준 음뵈모를 영입한다면, 이런 고민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수의 주급 요구를 수용하더라도 아직 맨유의 음뵈모 영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맨유와 브렌트포드 간 이적료 협상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 브렌트포드는 팀의 핵심 자원인 음뵈모의 몸값으로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104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Theatre Of Dream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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