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 힐랄 축구 클럽 이사회 회장 파흐드 빈 사드 빈 나플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 시모네 인자기와 계약을 완료했다. 인자기와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1976년생 49세의 젊은 감독인 인자기는 세리에 A에서 라치오와 인테르를 이끌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오피셜] UCL 결승 0-5 대패 후 인터 밀란과 눈물의 작별…시모네 인자기, 알 힐랄과 2년 계약 완료!

스포탈코리아
2025-06-05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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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알 힐랄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 힐랄 축구 클럽 이사회 회장 파흐드 빈 사드 빈 나플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 시모네 인자기와 계약을 완료했다.
  • 인자기와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1976년생 49세의 젊은 감독인 인자기는 세리에 A에서 라치오와 인테르를 이끌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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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시모네 인자기가 사우디로 떠났다. 이로써 인터 밀란과 4년간 이어진 환상적이었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알 힐랄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 힐랄 축구 클럽 이사회 회장 파흐드 빈 사드 빈 나플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 시모네 인자기와 계약을 완료했다. 인자기와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1976년생 49세의 젊은 감독인 인자기는 세리에 A에서 라치오와 인테르를 이끌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인테르를 이끌고 이탈리아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파 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회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2회 진출해 2023년과 2025년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라치오 시절에는 2019년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끌며 더블을 하기도 했다. 인자기는 이를 인정받아 2023/24 시즌 이탈리아 리그 최우수 감독상과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알 힐랄은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팀 전력 상승에 애쓰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약 2억 파운드(약 3,680억 원)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라이벌인 알 나스르에서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오려 애썼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따라서 가장 먼저 감독의 공석을 메꾼 후 다시 이적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자기는 곧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있는 알 힐랄 구단 본사에서 1군 팀의 훈련을 지도할 예정이다. 인자기는 오는 6월 1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레알 마드리드전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사진=알 힐랄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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